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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5/02/05, Hit : 1685
제목    네이버 '쇼핑 검색'강화는 사용자 편의성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차원
작성자   관리자
화일   

네이버가 쇼핑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해 그 배경과 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자상거래 시장의 직접 진출이 아닌, 검색 포털의 강점을 살려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편리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계획인데 온라인 쇼핑 기업들이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네이버는 지난 27일 기자 설명회를 통해 쇼핑 검색결과를 고도화시키고, 검색과 동시에 결제가 끊김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간편 결제 시스템인 ‘네이버페이’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쇼핑 의도를 미리 예측하는 ‘쇼핑 트렌드’ 그래프 적용을 통해 사용자들의 다양한 쇼핑 목적에 맞는 방식으로 검색 결과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 기존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체크아웃’·‘마일리지’·‘네이버캐쉬’ 등을 하나로 묶은 네이버페이를 통해 쇼핑부터 결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네이버가 쇼핑 검색 기능과 결제 시스템을 강화하는 이유는 회사 측 설명대로 네이버 검색창에 입력되는 검색어의 약 34% 가량이 쇼핑 관련 검색어일만큼 쇼핑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아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9월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32조4천3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했다. 이 기간 모바일을 통한 쇼핑 거래액은 9조9천130억원으로 무려 13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서 보듯 모바일 쇼핑족들이 늘면서 더 많은 구매가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을 통해 이뤄진다는 점도 네이버가 쇼핑 부문을 강화하려는 목적 중 하나다. 최근 네이버는 모바일 지식 쇼핑에 지마켓과 옥션을 재입점시킴으로써 상품 DB를 강화하기도 했다.
인터넷 사업에 있어 수익성이 높은 분야가 바로 ‘쇼핑’과 ‘게임’ 두 가지인데, 게임은 지난해 별도 법인(NHN엔터테인먼트)으로 분리가 됐고 결국 나머지 하나인 쇼핑 사업을 네이버가 강화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물론 네이버가 작년부터 야심차게 추진 중인 검색 품질 강화 측면의 이유도 커 보인다.

그러나 무엇보다 구글·아마존·알리바바 등 글로벌 기업들이 쇼핑·검색·결제 등 다양한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네이버의 긴장감을 배가시킨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한성숙 서비스 총괄 이사는 아마존·구글·페이스북 등의 다양한 사업을 언급하며 “하나의 회사가 모든 것을 갖고 해야만 하는 구조”라면서 “이 중에 하나라도 갖지 못한다면 회사가 무너질지 모른다. 모바일이 되면서 빠르게 변경되고 있다”는 말로 위기감을 언급한 바 있다.
한편 네이버가 갖고 있는 딜레마가 있다. 신규 사업에 있어 대기업이 골목상권을 침범한다는 비판 여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구글, 아마존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시장을 잠식하는 가운데 네이버는 정부의 규제와 따가운 여론에 가로막혀 한동안 손발이 묶여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2012년 문을 연 오픈마켓 '샵N'도 결국 큰 성과 없이 지난해 6월 문을 닫았다.
이 가운데 네이버 쇼핑검색 고도화 전략은 비판 여론을 피하면서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영향력과 수익성을 키울 수 있는 네이버의 ‘비장의 카드’였다는 분석도 있다.

결국 ‘검색’이란 네이버 본연의 서비스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쇼핑 검색을 고도화하고, 핀테크 열풍과 함께 커진 간편결제 시스템의 도입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란 설명이다.
네이버가 국내 온라인 쇼핑의 ‘똑똑한 길라잡이’ 역할을 하면서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업계와의 상생’, 그리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네이버의 쇼핑검색 개편과 간편결제 시스템 도입은 결국 사용자들의 편의성 강화를 위한 조치로 보인다”면서 “아직 시행 전이어서 관련 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현재 발표된 내용으로만 봤을 때는 업계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다른 관계자는 “사용자 편의성 강화의 취지는 좋지만 쇼핑 고객들이 네이버 한 곳에만 집중될 경우 많은 쇼핑몰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네이버에 종속돼 자생하기 힘들 수 있다”면서 “결국 서비스가 시행됐을 때 네이버가 얼마나 공정하고 객관적인 쇼핑 정보를 제공하느냐에 따라 이용자와 업계의 평가가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봉삼 기자/ paikshow@zdnet.co.kr 2015.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