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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nformation Board   

Date : 2014/11/18, Hit : 4572
제목    IE에서 크롬, 스윙까지… 웹브라우저 열전
작성자   관리자
화일   

IE에서 크롬, 스윙까지…인터넷 필수품 '웹 브라우저' 열전

[미디어잇 노동균] 웹브라우저는 '정보의 바다' 인터넷을 탐험하는데 필수적인 도구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가 대표적이다. 국내에서는 PC 운영체제로 MS 윈도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 ‘인터넷=IE’라는 명제가 공식처럼 여겨진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엄밀히 IE는 인터넷에 접속하는데 사용되는 수많은 도구 중 하나일 뿐이다.

사실 이 시장에서 원조로 평가받는 웹브라우저는 따로 있다. 20년 전인 1994년 첫 선을 보인 ‘넷스케이프 네비게이터’는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를 도입해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웹브라우저의 형태를 완성했다. 개인 사용자에게 무료로 배포된 넷스케이프는 이듬해 인터넷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에 힘입어 월드 와이드 웹(WWW)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소프트웨어 시장의 거인 MS가 이를 두고 볼 리 없었다. 당시만 해도 MS의 IE는 넷스케이프에 밀리고 있었으나, MS는 윈도 95 확장팩에 IE를 기본으로 포함시키는 전략을 취했고, 이것이 통한 것. 윈도 95가 급속하게 PC 시장을 장악하면서 사용자들은 별도의 웹브라우저 설치 없이 윈도 95와 사용 가능한 IE로 기울었다. 이후 IE는 현재까지도 인터넷 시장을 주도하는 웹브라우저로 군림하고 있다.

그러나 모바일 시대를 맞으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애플의 아이폰이 몰고 온 스마트폰 열풍은 안드로이드로 이어졌고, 이 분야에서는 윈도가 예전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는 자연스럽게 IE 외에 애플 사파리, 구글 크롬 등의 브라우저에 익숙해졌고, 이는 PC에서의 경험으로도 이어졌다.

IE는 윈도에 친숙한 사용자들에게는 인터넷 그 자체나 다름없는 유용한 도구지만, 오랜 시간 액티브X 남용으로 인한 안정성과 속도에 대한 문제를 지적받기도 했다. 이에 최근에는 MS도 경쟁사들의 도전에 직면해 적극적으로 웹 표준을 끌어안고 보안 환경을 대폭 개선하면서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구글 크롬은 2000년대 후반 웹브라우저 시장의 춘추전국시대를 연 장본인이다. 국내에서는 여전히 IE를 뒤쫒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이미 IE의 점유율을 넘어선 상태다. 크롬은 빠르고 안정적인 웹브라우저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액티브X와 달리 개방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확장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올해로 탄생 10주년을 맞은 ‘파이어폭스’도 IE의 독식 속에서 생존해온 대표적인 웹브라우저다. 윈도 사용자들에게도 파이어폭스는 대표적인 IE의 대안 중 하나로 꼽혔다. 한때 MS와 치열한 경쟁을 벌여온 파이어폭스는 최근에는 모바일 흐름에 발맞춰 애플과 구글에 맞서기 위한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파이어폭스 1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은 보다 강화된 개인정보보호 기능으로 무장한 점이 눈에 띈다.

사파리와 오페라는 PC보다는 모바일 웹브라우저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애플의 사파리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시장 장악력에 힘입어 모바일 웹브라우저로는 인지도가 높지만, PC만 놓고 보면 아직 미비한 수준이다. 오페라 또한 가볍고 빠르다는 특성을 살려 PC보다는 모바일용 웹브라우저 시장에서 의미 있는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국산 웹브라우저로는 출시 1주년을 맞은 줌인터넷의 ‘스윙 브라우저’가 있다. 줌인터넷에 따르면 스윙 브라우저는 국내에서 지난 9월 기준으로 417만 누적 다운로드와 117만 순 사용자를 확보한 바 있다. 구글 크롬에 사용된 오픈소스 ‘크로미엄’을 기반으로 개발된 스윙 브라우저는 국내 웹 환경을 고려한 서비스형 브라우저를 표방하고 있다.

국내 인터넷 환경은 최근 기가비트 인터넷 서비스가 상용화될 정도로 발전돼 있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웹브라우저 종류에 따라 눈에 띄는 속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일상처럼 자리잡은 웹 서핑에 사용할 도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면 한층 편리하고 쾌적한 인터넷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노동균 기자 yesno@it.co.kr